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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주식 투자 매매법, 주식 초보도 적정 주가의 저평가주에 투자하자

금융 & 경제 이야기/주식 투자 정보

by Aaron martion lucas 2020. 9.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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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 썸네일 중 하나의 모습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믿지 말아야 하는 단어가 몇가지 있다. 그 중에서 주식 초보자들이 혹하여 무수한 피해를 입힌 말이 있으니 바로 이것이다.

무조건 수익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투자법.
절대 수익 실현 필승 공식.

생각을 해보자 이들이 만약 이러한 투자법이나 공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걸 굳이 구태여 당신에게 무료로 알려줘야할 이유가 있을까? 그러한 투자법 또는 공식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세계의 억만장자들이 이들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주고 알고리즘화시켜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립하였을 것이다.

절대적으로 리스크가 없는 투자 공식이나 해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그러나 인간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자신 주변의 삶속에서 발생하는 특정 현상을 공식화 시키고 시스템화 시키며 발전해왔다. 그리고 수치화 할 수 있는 숫자가 뒤덮인 주식시장에서 아직도 우리는 끊임없이 알고리즘이라는 시스템으로 투자 수익을 발생 시킬 수 있는 공식을 찾고 싶어한다. "퀀트 투자"라는 말이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퀀트(QUANT) 투자 : Quantitative(측정할 수 있는)이라는 단어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로써, 말 그대로 투자를 결정할때 기업의 미래 가치에 의존하지 않고 현재 보여주는 ‘숫자’에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이것은 자칫 전통적인 가치투자자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냥 단타치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고르기 위해서는 이 기업을 평가해야하는데 기업 평가라는 것이 단순히 수치만으로 평가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업 경영진이 누구인지도 봐야하고 이들의 사업 모델 그리고 기업이 세우고 있는 비전과 제품 및  미래 계획, 연구 개발의 진행척도 등 일반적인 수치로는 도저히 표현이 불가한 항목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자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이란 것은 내가 가진 권리를 조금이라도 싸게사서 타인에게 비싸게 파는 것이 기본 원리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내가 사려고하는 주식의 권리가 과연 타당한 가격인지 혹은 저평가 받고 있는 가격인지 또는 이미 과대평가 받고 있는것인지를 알고 있다면 되는 것 아닌가? 

퀀트는 이 기본적인 시장원리의 생각에서 시작하여 기업을 평가할때 철저히 수치적으로 이 기업의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매출액비율, 주가현금흐름비율 등 기업의 재무제표에 나와 있는 숫자로된 모든 것을 분석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매매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현재 각광받고 있는 AI 인공지능 투자 알고리즘도 모두 이 퀀트에서 시작된다.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AI는 전통적인 가치투자 방식은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니 말이다. 

1. 나는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데이터분석가도 아닌데 퀀트 투자가 가능할까?

오히려 나는 퀀트 투자법은 초보자들이 쓰기에 아주 좋은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본디 주식 초보 개미들은 특정 어떤 지표나 정보를 맹신하여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망하거나 사기당하기 쉽상이다. 하지만 퀀트 투자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투자 기준을 명확히 세워서 그 기준에 해당하는 주식만을 선정하여 매매하기 때문에 어떤 감정도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차가운 투자자가 되는 연습과도 같다. 

2. 내가 투자하고 있는 퀀트 주식 매매법 feat. 주식 초보도 가능

퀀트 투자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퀀트 매매 공식을 알려주되, 역시 맹신해서는 안된다. 나의 경우 1년에 한번 매매를 하는데 어떤 해에는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며 또 어떤 해에는 수익을 보는 경우도 있다. 결코 완벽한 승리 공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차지하거나 혹은 나의 공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투자 공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퀀트 투자 공식 (1) : 적자기업을 피하라

적자기업은 일단 돈이 막히는 순간 대출도 막히고 그 후엔 파산이다.

기업이 가진 원초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바로 돈을 버는 것이다. 이 말인즉, 흑자를 내는 기업은 좋은 기업, 적가를 내는 기업은 나쁜 기업이라는 아주 기초적인 틀에 만들어진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틀에서 조차 벗어나는 투자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이 기업의 가치는 너무 엄청나!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기술력을 보고 투자하는게 가치투자지!

나는 가치투자자들에게 종종 이런말을 한다. 당신은 언제 컴퓨터를 샀냐고. 갑자기 투자이야기에서 컴퓨터를 언제 샀냐고 묻다니 다소 뚱딴지 같은 말일지도 모르지만 제 아무리 좋은 신형 컴퓨터를 비싸게 주고 산다고 한들 1년만 지나면 더 좋은 성능의 컴퓨터가 나온다. 이러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기업은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적자가 계속 되는 기업에 과연 기술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 지금 당장 좋아보이는 기술력이라 할지라도 결국 투자가 계속 이루어지지 않으면 도태되어버리고 만다. 최소한 해당 사업 부문의 기술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지려면 다른 분야에서라도 흑자가 나와야 한다. 적자기업을 가치 투자한다는 말이 이론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년 당기순이익이 0 이하, 적자를 기업을 우리는 피해야 한다. (PER 0 이상)

퀀트 투자 공식 (2) : 현금이 돌지 못하는 기업은 피해라

적자기업과 현금이 돌지 못하는 기업의 차이가 머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생각하는게 쉽다. 예를 들어 내가 100원 짜리 물건을 만들어서 거래처에 외상으로 150원에 팔았다. 단순 회계상 순이익은 (150-100)=50원이지만, 실제로는 외상으로 거래를 하였기 때문에 내 지갑은 텅 비어있다. 자신의 이익을 현금화 시키지 못하고 망하는 것을 우리는 일명 ‘흑자도산’이라고 부른다. 분명 흑자 회사인데 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순이익을 내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기업의 현재 현금 흐름도 원활한지 파악해야 한다.

재무제표에 “영업으로 인한 현금흐름”(PCR)이라는 지표가 있다. 이게 마이너스인 기업은 피하라.

퀀트 투자 공식 (3) : 배당금 없는 기업은 투자하지 마라

기업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면 주식회사의 목적은 주주(투자자)들의 부를 증진시켜주는 것이다. 그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 시장에서 돈을 벌어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기업의 이익을 나누어 준다.
- 기업에 재투자해서 기업의 가치를 올린다. 비록 배당금은 없더라도 기업 가치가 오르면 주가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주주는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지난 포스팅 (배당주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든 나는 배당을 진행하는 기업이 후자에 비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배당주, 당신이 배당형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식 투자 공부 5편) 보러가기↓↓↓

 

배당주, 당신이 배당형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식 투자 공부 5편)

기본적으로 어디서라도 한번쯤은 배당형 주식 종목이 유망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영업이익에 따른 배당을 같이 나눠 가진다라는 것은 곧 회사가 ��

apiece-korea.tistory.com

그 이유로는 첫째, 배당을 한다는 것은 “이 돈을 주주들에게 나눠줘도 회사 경영에 문제없음!“이라는 기업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조만간 문 닫을 기업이 한 푼이라도 아쉬울 판국에 주주들에게 배당을 나눠주겠는가? 둘째, 배당은 확실히 내가 투자한 것에 대한 수익실현 중 하나이다. 반면 기업이 재투자하는 금액이 이후 더 높은 기업가치로 확정되어 주가 상승으로까지 연결될지는 미지수이다. 우리가 하는 투자도 마찬가지만 기업이 자신들의 사업에 투자를 하는것도 언제나 리스크가 존재하기 떄문이다. 그리고 가장 쉽게 말해 해당 기업의 회식비로 탕진 될 수도 있는거 아닌가?

장기 투자가 아닌 1년을 보고 포트폴리오를 재 정비할 것이기 때문에 배당까지 맛있게 먹고 치우자.

퀀트 투자 공식 (4) : 이미 고평가된 주식은 피해라

이미 올라간 것은 본래 내것이 아니었는데 왜 자꾸 쳐다보는가?

앞서 말했듯 주식시장의 기본 매커니즘은 장사와 똑같다. 물건을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 원리에서 이미 가격이 오른 물건을 사다가 대체 어떻게 팔 것인가? 다만, 문제는 어떤 주식이 싸고, 어떤 주식이 비싼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이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가치와 평가에 대해 많은 기준들을 제시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이라는 지표를 활용하면 된다.

PBR이 1 이상이면 피하자. 이 주식들은 비쌀 가능성이 높다. PBR이 1 이상이면 주식을 투자한 사람들이 기업의 가치보다 비싸게 주식을 구매한 것이고 1 이하일 경우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식의 가격이 저렴한 것이다. 아래 설명을 참조해보자.

  • PBR = 시가총액 / 자기자본
  • 기업 시가총액 = 주가 × 기업의 모든 주식의 수
  • 자기자본이란? = 해당 기업의 모든 자산을 내일 당장 채무를 갚고 현금화 시켰을때 주주들이 나눠 받을 수 있는 금액의 총액을 자기 자본이라고 한다.

이제 알겠는가? 즉 PBR 1이상일 경우 주주들은 내일 이 회사가 이대로 망하게 되면 자신이 투자한 금액보다 손실이나는 것이고 PBR 1이하일 경우 자신이 투자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받게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업의 가치와 주가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것일까?

이러한 기업의 가치와 주가의 괴리는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기업의 미래 수익"에 따라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특정 기업의 미래 수익이 낮을거라고 생각하면 투자를 하지않고 주식의 가치는 떨어진다. 반대로 향후 기업의 미래 수익이 높다고 전망하면 주식의 가격이 시가총액보다 높아져 PBR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야하는 것이 미래 수익에 대한 전망은 예상치일 뿐이고 실제 실적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매매의 결정을 수치로만 판단하는 퀀트 투자에서 미래 수익률은 무의미하고 실제 현재의 수익이 얼마나 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1년 동안 주식을 보유 후 매도하는 이유 역시 현재 향후 미래 수익이 낮아지는 기업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히려 저PBR 기업의 주식 상승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하는 3등 학생이 있고 반에서 20등하는 학생이 있다고 치자. 선생님이나 부모들은 3등 학생에게는 다음번에는 1등 혹은 2등을 하길 바라는 기대심리가 있을테지만 20등하는 학생에게는 그리 기대하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기를 바랄뿐, 하지만 3등 학생이 2등, 1등을 하는게 쉬울까? 아니면 20등 학생이 10등을 하는게 쉬울까? 상위권은 엄청 치열하고 중하위권은 조금만 공부하면 더 높은 등수를 차지 할 수 있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다 대기업이 즐비한 고PBR 기업들 중에서 시장의 기대만큼 성과를 내 줄 수 있는 기업은 흔치 않으며 설령 성과를 낸다고 쳐도 그렇게 높은 수익률을 가져오지 못한다. 반면 저PBR 기업의 경우 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높고 놀라가는 폭도 높으니 여러개중 몇개만 올라도 고PBR이 가져다주는 수익률을 따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시가총액이 자기자본보다 높은 기업을 피하고 저평가된 주식(PBR 0.2 ~ 1.0)을 사라.

퀀트 투자 공식 (5) : 영혼의 몰빵은 이제 그만

저평가된 기업(저PBR) 주식을 구매를 한다는 것은 리스크를 가지고 가는 것이다. 물론 우량한 대기업 주식도 그리 안전한 선택은 못되지만 그보다 더 큰 리스크를 안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2~3개 종목에 전 재산을 몰빵한다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되지 못한다. 주식투자란 기업분석을 열심히 했더라도 생각지 못한 돌발 변수가 발생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를 우리는 최소화 시켜야한다. 따라서 경제 위기와 같은 전체적인 지수하락을 제외하고 돌발 변수에 의한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동일 금액으로 20~30개 주식을 산다면 그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투자자 60% 이상은 2-3종목에 몰빵하고 있다. 종목 수를 10배는 늘려야한다.

퀀트 투자 공식 (6) : 잦은 거래는 피하되 리밸런싱은 필요하다.

제발 그 스마트폰 좀 내려놓고 있으시길

주식하는 사람을 길거리에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주식 호가창을 스마트폰으로 바라보며 산다. 그리고 자주 보면 볼 수록 거래를 하는 횟수는 많이지는 것이 심리다. 가치 투자자든 퀸트 투자자든 부디 이런식의 매매를 하실거라면 최소 10년은 주식을 하신 경험이 있던지 아니면 그냥 저축을 하시길 바란다.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지 거래 수수료로 증권사 배를 불려주기 위해 거래를 하는건 아니지 않은가?

나 같은 경우 일년에 단 한번 6월~7월 경 매수를 진행한다. 그렇게 고른 주식 20~30개를 가지고 1년 동안 가지고 있다가 12월의 배당도 받고 또다시 찾아오는 6~7월에 모든 종목을 다 팔아치운다. 그리고 동시에 퀸트 투자의 공식 기준에 알맞는 주식을 사서 교체하고 1년을 기다린다. 부디 오르면 오르는대로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일희일비하지 말길 바란다. 어짜피 물가상승률은 매년 올라가고 그에 맞게 시장에 풀려지는 돈은 많아지기 마련이다. 농사꾼이 농사를 지을때 한해 농사가 잘될꺼라고만 기대할거라 생각하는가? 아니다. 때론 흉작이 올때도 있고 때론 풍년인 해가 되기도 한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에 임하시길 바란다.

1년에 단 한번만 (6~7월을 추천한다.) 매수 매도를 동시에 진행하는걸 추천한다.

3. 이 공식이 정말 수익이 나는가?

단 두가지 지표만 가지고 20년간 연 40% 수익률을 기록한 퀀트 투자의 대가 "조엘 그린블라트"

아마 이런 기초적이고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정말로 수익이 날 수 있는 것일까?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매년 풍작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먼저 데이터 상으로 확인해보면 2010년~2019년도를 기준으로 매년 기준에 충족하는 주식 종목의 수는 적으면 200개에서 500여개까지 즐비해있다. 만약 당신이 매년 이 모든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매수하여 가지고 갈 시 수익률은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반면 같은 10년동안 적자 즉, 흉년은 단 3년뿐이었다. 70%의 승률이라면 해볼만한 것 아닌가?

물론 우리가 200~500개의 종목을 전부 다 매수를 할 수는 없다. 이 중에서 20~30개 종목을 고르기 위해서 나의 경우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종목 중 PBR이 낮은 기업 순으로 매수하라는 전략을 쓰고 있다. 말 그대로 저평가가 많이된 순서로 나열한 뒤 그 중에서 이제 내가 투자하고 싶은 종목을 차례대로 20~30개 정도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다. 비록 장기투자라고 보기엔 짧은 1년이란 시간이지만 가치투자는 이 조건 안에 들어있는 종목안에서 찾으시길 바란다. 200~500개 정도 되는 틀에서도 충분히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고 당신의 입맛에 맞는 종목이 분명 있을 것이다. 단, PBR가 0.2 이하인 주식은 피해야한다. PBR이 0.2이하로 지나치게 낮을 경우 이건 저평가된 기업이라기보다 망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결론적으로 위 6개의 공식을 통해 주식을 사는 퀸트 투자의 수익률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고 일단 매우 상식적인 선에서 따르기 쉬운 투자 전략인 것이다. 

4. 이 공식에 들어 맞는 주식을 찾아내는 법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는 알겠는데 이 수백개의 종목을 매년 어떻게 준비하고 찾을것인지 걱정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 MTS에도 "전략 설정" 등이라는 문구로 이런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을 뿐더러 그게 어렵다면 내가 사용하는 "대우 주식 스크리너"라는 가장 좋은 도구가 있다.

(대우 주식 스크리너 바로가기↓↓↓)

 

주식 스크리너 조건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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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주식 스크리너 사용법>

대우 스크리너 첫화면
원하는 조건을 추가한다.
이렇게 조건에 다시 조건을 붙이면 끝!

물론 웹을 보면 여러가지 주식 종목 필터링을 해주는 스크리너들이 존재하지만 국내 주식에 한해서 만큼은 트레이딩뷰나 여타 스크리너보다 가장 직관적이고 한국인이 쓰는 용어들도 친숙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매우 쉽게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앞서 말했던 퀸트 공식을 적용해보자

  1. 주가수익비율(PER)을 0으로 : 적자 기업을 제외시킴
  2. 배당수익률을 0.01로 : 배당을 주는 기업만 필터링, 오래 가지고 있을게 아니니 너무 고배당에 집착하지 마라.
  3. 영업이익으로 인한 현금 흐름(PCR)을 0으로 : 영업 현금 흐름 적자인 기업은 제외시킴
  4. 주가순자산비율(PBR)를 0.2 이상, 1 이하로 설정 : 저평가된 기업을 산다는 의미

참고로 연간 재무제표 데이터가 반영되는 것은 4~5월까지이니 반영 된 이후 6월~7월 매수 매도 시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퀸트 투자는 이렇게 단순하게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용하는 조건 역시도 각각의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같은 조건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비율을 가지고 어떻게 종목을 필터링하는지 조차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들 속에서 한가지 같은 것은 퀸트 투자의 본연의 가치는 기업의 가치를 수치로써 정확하게 판단하고 그 가치에 평가 절하된 종목을 매수하여 되파는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루어 볼때 절대 퀸트 알고리즘이 불변의 무패 공식은 아닐지라도 가장 합리적인 공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오늘 말한 내용은 그러한 공식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자 필자가 투자하는 방식 중 하나일 뿐 퀸트 투자에 더욱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를 두고 연구하길 바란다. (나 조차 이 공식을 통한 투자는 같은 주식 투자에서도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다. 재밋지 아니한가? 1년 농사짓는 것처럼 씨앗을 골라 뿌려놓고 기다린다는 것이)

 

<루카스 매거진 : 자유로운 작가들이 만드는 독립 잡지>
에디터 : A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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