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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때문에 위축되고 있는 우리 주변의 아이들 : Apiece 6차 후원

생활 정보 이야기/작지만 아름다운 기부문화

by Aaron martion lucas 2020. 7. 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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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후 열심히 글을 쓰고 또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며 도움이 되는 상품도 구매해 주셔서 소정의 이익이 발생한 바, 이번 7월의 "세상을 위한 한 조각 - Apiece"의 6차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후원은 여성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생리대로 인해 겪게 되는 불편함을 소재로 우리 주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정말 당연히 사용해야 할 생리대 조차도 눈치를 보며 위축받게 되는 아이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3개월간 열심히 모은 43,300원을 생리대 후원 프로그램에 전달하였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생리대 때문에 우리 주변 아이들이 위축받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비싼 생리대에 구매를 머뭇거리고 있는 한 소녀

생활 수준의 향상, 복지 향상, 삶의 질 영위 이런 긍정적인 사회의 단어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소녀들이 우리는 당연한 물건으로 생각하고 사용하는 생리대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리대 값이 한 푼 두 푼도 아닌데 이 아이들에게 생리는 한 달에 한 번은 왜 이리 빨리 돌아오는지... 생리대 걱정으로 소녀들은 어떻게 보면 소중한 여자의 몸으로 겪게 되는 이 생리 기간이 부담스럽고 싫기만 합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생리 기간에는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주 갈아줘야 하지만 이 아이들 대부분은 고작 하루에 한두 개로 버티곤 합니다. 급한 마음에 양호실을 찾다가 창피를 당하는 일도 다반사 입니다. 13살 채은(가명)이는 얼마 전 생리대를 구하러 학교 양호실에 갔지만 자주 가다 보니 그것 조차 미안하고 죄송했습니다. 채은이는 그때의 심정을 이렇게 말합니다.

생리대가 필요할 때 사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니까 속상해요. 왜 나만 이렇게 태어나서...

다른 건 몰라도 생리대만큼은 모두가 마음 편히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녀들에게 보낼 생리대를 손수 포장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분들.

단지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성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필수품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지금 우리의 아이들... 사단 법인 "따뜻한 하루"는 생리대만큼은 소득 격차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저소득층, 차상위 가정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우리 정부는 만 11세~18세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금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지원되고 있는 수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투명한 후원금 지출을 위해서 모금 마감 후 생리대 구매 영수증을 후기에 첨부할 예정이며 생리대 구매 이외의 비용은 자체 예산에서 지출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생리대 지원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생리대는 이번 후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물품이기에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계속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생리대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또 더 많은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하나하나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주변 아무 말도 할 수 없이 소외되어 있는 소녀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 아이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하기 (2020년 10월 12일 까지) 링크↓↓↓

 

생리대 때문에 위축되는 아이들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여성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필수품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 생리대만큼은 소득 격차 없이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차상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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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부족과 관련해서는 이미 우리나라 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의 개발 도상국 지원을 위해 많은 국제 구호단체 분들이 이미 성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것에 많은 충격을 받았고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아이들을 지키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작지만 단 한 명의 소녀가 단 한 달 동안이라도 사용할 생리대를 지원해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루카스 매거진 : 자유로운 작가들이 만드는 독립 잡지>
에디터 : Aaron

https://happybean.naver.com/deposit/my/160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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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금함을 통한 여러분의 기부금은 다음번 후원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되어집니다.
(네이버 자투리 콩 또는 포인트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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