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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왜 이렇게 다양한가요? (건사료, 습식사료, 화식 & 생식)

생활 정보 이야기/반려 동물 정보

by Aaron martion lucas 2020. 4.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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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먹는 것.

이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게 된 반려동물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작은 동물을 사냥하여 먹어왔다. 그리고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도 도심 속 동네고양이들은 아직도 여전히 쥐나 비둘기, 참새 같은 동물을 사냥하고 또 먹곤 한다. 그렇지만 인간의 사회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상당수의 동네고양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 먹거나, 캣맘이나 캣대디가 주는 식량에 의존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냥을 멈추지는 않는다. 고양이에게 있어, 사냥이란 가장 즐거운 놀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반려고양이들은 무엇을 먹을까? 아마도 초보집사라면 가장 먼저 딱딱한 과자 같은 사료를 떠올릴 것이다. 이를 흔히 건사료 또는 건식이라고 표현한다. 그렇지만 사료는 의외로 그 종류가 다양하고, 그 중에는 내 반려고양이에게 더욱 잘 맞는 종류가 따로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오늘은, 사료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 건사료 (건식 사료)

고양이 사료!하면 딱 떠오르는 그것, 건사료

설명 : 다양한 원료를 건조 및 가공하여 갈색 알갱이 형태로 만든 것.

장점 : 저렴하다 / 보관하기 쉽다.

단점 : 고양이의 음수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 칼로리가 높다

건사료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사료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지만,물론 오리젠처럼 금사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비싼 경우도 있다. 단백질 함량에 따라 고단백 /중단백/ 저단백으로 구분 되는데, 일반적으로 고단백을 추천한다. 그렇지만 만약 고양이가 자주 설사를한다면 고단백보다는 중단백을 급여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저단백 건사료는 특정 질환을 앓는 고양이들을 위한 것으로 건강한 고양이는 중단백 이상을 급여하는 걸 권장한다. 또 같은 양을 먹었을 때 다른 종류의 식사에 비해 칼로리가 높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중인 고양이에게 건사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식사다.

집사들 사이에서 일명 "금사료"라고 불리는 오리젠 건사료

오리젠 6피쉬캣의 가격은 사악하지만 캐나다 자연 성분의 신선함과 고양이 특성에 맞는 영양분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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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료의 또다른 문제로는 음수량이 부족해진다는 점이 있다. 고양이가 하루 동안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일반적으로 (50 * 고양이의 체중)ml라고 한다. 예를 들어 고양이 몸무게가 5kg라면 하루 동안 250ml나 마셔야 한다는 의미다. 생각해보면 사람도 적정 수분 섭취량을 알지만 그걸 모두 온전히 물로만 채우기엔 쉽지 않다. 국을 먹는다던지 다른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같이 수분을 섭취해야하는데, 고양이 사료가 건사료라면 수분이 거의 없어 고양이는 물그릇이나 음수대에서 나오는 물만으로 그 많은 양을 다 마셔야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고양이는 생각보다 물을 스스로 잘 마시지 않는다.결국 이로 인한 만성적인 수분 부족은 신장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특정 단백질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도 있다. 특히나 의외로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하다. 그런 경우, L.I.D. 사료를 급여하거나 건사료 외에 다른 식사를 선택해야 한다. L.I.D. 사료란, 단일 단백질원만을 사용한 제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L.I.D. 칠면조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칠면조 고기 외에 다른 단백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2. 습식 사료 (습식, 주식캔, 파우치 등)

습식 사료는 건식 사료보다 비싸지만 수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고 알레르기 걱정도 덜하다.

설명 고기나 생선 등의 원료를 가공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장점 수분함량이 높아 음수량을 높일 수 있다/오래 보관할 수 있다/ 칼로리가 건사료에 비해 적다.

단점 건사료에 비해 치석이 좀 더 많이 낀다

아마도 습식사료는 가장 많은 집사들이 선택하는 급여방법일 것이다. 물론 비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사료와 습식사료를 병행하여 급여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집사들이 사랑하는 이유로는 음수량이 부족할 수 있는 건사료의 단점을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보관 역시 용이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습식을 먹기 시작한 고양이는, 건사료만 먹을 때보다 좀 더 빨리 치아에 치석이 생길 수 있다. 물론 건사료만 먹는다고 해서 치석이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지만 좀 더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반려동물용 치약과 칫솔도 이를 매일 닦아주는 것이다.

반려 동물용 치약과 칫솔이 따로 있다. 부디 사람 칫솔로 그만 닦아주자 여기 셋트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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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사료 대부분은 한 두가지의 고기나 생선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도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그래도 만약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와 살고 있다면 반드시 성분표에서 단백질원의 종류를 살펴봐야 한다. 또한 캔 중에는 건더기가 없이 부드러운 무스 타입으로 된 종류도 있는데, 치아흡수성병변이나구내염 등으로 인해 입에 통증이 있거나 치아가 없는 고양이에게 적합하다.

습식캔을 추천하자면 캔파인우드 주식캔이 적절할 듯 싶다.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라면, 캣츠파인 주식캔 5종 중 해당 성분이 제외된 걸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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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식과 화식

고양이 화식 / 생식 사료의 모습

설명 고기나 생선 등을 원재료 그대로급여하거나(생식), 익히는 등의 간단한 조리를 거쳐 급여하는 방식(화식)

장점 가장 자연적이고 고양이의 본래 식성에 맞는 형태

단점 보관이 어렵다 /가격이 비싸다/ 어렵다

자연 속의 고양이처럼, 진짜 원료 그대로를 먹거나 혹은 간단한 조리만을 해서 먹는 방식은 최근 몇 년간 집사들 사이에서 매우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식이나 화식을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패키지로 판매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는 동물의 영양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집사 스스로가 내 고양이에게 가장 맞는 식사를 찾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보에게는 매우 어려운 방식 중에 하나다. 또한 재료가 비싸기 때문에 100% 생식 또는 화식을 한다면 매우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주의할 점이라면, 생식을 하는 중에는 건사료를 함께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율이 떨어져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화식"은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원료를 불에 익혀 집사들이 편하게 먹일 수 있도록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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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 키우는 모든 집사들과 귀염둥이 냥이들이 모두 건강한 식사로 튼튼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구루와 구찌도 맛있는 건강식 잘 챙겨먹고 언제나 건강하길 ^^

 

<루카스매거진 : 자유로운 작가들이 만드는 독립잡지>
작가 : "구루 & 구찌 집사"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guruis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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