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속 별 위력 (10m/s, 15m/s, 20m/s, 30m/s) 및 주의사항

태풍은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기상 현상으로, 풍속에 따라 피해 규모와 필요한 대비 방법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태풍 풍속별 피해 규모와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여러분의 안전한 대비를 위한 팁을 제공하겠습니다. 참고로 소형, 중형,대형, 초대형 태풍과 같은 태풍 구분 방식은 태풍의 강도에 따른 구분이 아닌 태풍의 크기에 대한 구분이므로 아래 기상청 사이트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풍속 (10~19 m/s = 시속 36 ~ 68 Km) 구간 (태풍 등급 없음)   

피해 규모 : 약한 풍속에서는 주로 나뭇가지가 날아다니거나 간판 혹은 베란다나 공사 현장 등에 놓여진 작은 물체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외출 시 나무나 건물 주변을 피하고, 바람이 더 강해지면 안전한 실내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실외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매우 힘든 단계이며 우산을 쓸 경우 몸을 가누기 힘드므로 안전한 위치로 이동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2. 보통 풍속 (20~28m/s = 시속 70~100 Km) 구간 (중등급 태풍 구간)

피해 규모 : 보통 풍속에서는 나무가 전복되거나 부러질 수 있으며, 지붕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구조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외출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실내로 대피해야합니다. 건물 주변에 있을 때는 바람 방향을 잘 파악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며, 차량 이용 시 풍속에 따른 차체의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어 교통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는 단계입니다. 반드시 감속하여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고속도로에서 상황이 악화될 경우 가까운 휴게소를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보통 풍속 혹은 중등급 위력을 가진 현재 단계에서는 이미 우산은 무의미 하지만, 그래도 우산을 쓰고 계신다면 이미 우산 살이 드러날 만큼 강한 풍속 단계입니다.

3. 강한 풍속 (29~38m/s = 시속 104 ~ 137 Km) 구간 (강등급 태풍 구간)

피해 규모 : 강한 풍속에서는 대형 나무가 전복되거나 부러질 수 있으며, 기차가 탈선 되는 등 중대한 구조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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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 왠만한 몸무게의 성인은 걷는것이 힘들어지는 단계이므로 외출을 피하고, 상황에 따라 강풍이 불 때는 집안의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창틀과 깨지기 쉬운 유리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시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거주지 주변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대피소 이동시 준비물을 미리 챙겨 두시기 바랍니다. 아래 '안전디딤돌' 어플을 통해 내 주변 가까운 대피소를 사전에 알아 두면 유용할 것입니다.

안전디딤돌 어플 다운로드 링크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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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우 강한 풍속 (39~49m/s = 140 ~ 176 Km) 또는 그 이상 (초강력 태풍 구간)

피해 규모 : 매우 강한 풍속에서는 건물이나 차량을 비롯한 모든 시설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침수 및 추가적인 피해도 우려됩니다.

주의 사항 : 외출을 피하고,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 조치와 같은 적극적인 대피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거대한 파랑과 맹렬한 바람으로 인해 하천의 범람, 침수, 해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국가적인 차원의 재난 대책이 세워져야하는 단계입니다. 

태풍은 강력한 기상 현상이므로 풍속에 따른 피해 규모와 대비 방법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 상황에서는 우선적으로 기상 관측 정보 및 관련 당국의 안전 지침을 주의 깊게 따르고, 최신 소식에 주의하며 안전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실시간 기상 정보와 태풍 예보는 TV, 라디오, 인터넷 및 위에서 언급드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을 통해 파악하고,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 및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안전 지침을 공유해 태풍 및 강품의 피해를 최소화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