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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풀어보는 연애 이야기 : 소극적인 남성을 유혹하는 3가지 방법

사이언티픽 이야기/생활 속 과학 백과사전

by Aaron martion lucas 2020. 1. 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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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남자들이 먼저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의외로 소극적인 남자도 소심하게 행동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사실, 연애경험이 많은 분이라면 고개를 끄덕끄덕 하실 텐데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새내기도 아니고 그가 나를 좀 더 사랑스럽게 터치해주는 것을 원한다면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몇가지 과학적 근거에 따른 방법을 따라 해보는건 어떨까요?

남자는 "하지 못한 것"에 후회하고 뒤돌아 보고,
여자는 "해버린 것"에 대해 더 많은 후회를 한다.

어느 심리 연구결과에 따르면 후회라는 정서는 남녀가 각자 다르게 바라보는 태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즉, 과거 잘못을 돌아보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 하는것을 각성의 메커니즘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자는 것"에 대한 개념에도 발동될 때 남자와 여자가 각각 다르게 받아드리는 것이죠. 즉, 남자는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하지 못한 관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진화했고 반대로 여자들은 "해버린 관계"를 더 많이 후회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앞으로 발생되지 않도록 진화한 것입니다. 따라서 남자들에게 선천적으로 늑대의 본능이 있다는 말은 여자에 비해 진화론적으로 더 많은 관계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 심리학자겸 가정상담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접근을 하는 방식이과 여자가 남자에게 접근을 하는 방식이 달라야 하는 이유는 남자와 여자는 머리속에 있는 뇌구조가 달라 타고난 본능 그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들이 알수 없는, 이해할 수도 없는 본능이 있는 남자들이기 때문에 소극적이고 소심한 남자라도 여성이 먼저 살짝살짝 건드려주고 만지고 싶게끔 유도를 한다면 다가오는 것을 머뭇거리는 남자친구는 없을 거로 생각해요.

물론 오늘 설명 드릴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내 남자친구에게만 통한다고 생각하셔야 하고요. 다른 사람에게 해서는 오히려 실례가 된다는 것은 강조해서 말씀드리지 않아도 센스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거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다.

남자를 유혹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도 가장 잘 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각적으로 자극하는 것입니다. 이전 EBS 다큐멘터리에서는 남성이 시각적인 동물임을 증명하기 위해 한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하였는데요, 남녀를 대상으로 몇 가지 종류의 성적인 자극을 제시한 뒤 생식기 초음파를 통해 남자와 여자가 각각 어떤 종류의 성적 자극에 더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시각적 노출이 심한 장면과 노골적인 장면을 본 후 생식기 혈류량이 증가했으며, 반대로 여성의 경우 노출이 심한 장면보다는 남성이 여성를 배려해주는 등의 분위기 있는 장면을 본 후 생식기 혈류량이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남자가 여자보다 시각적인 면에 더 약한 이유에는 유년기 시절이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소변을 스스로 가리기를 시작하는 3~4살 이후부터 평생을, 하루에 몇 번씩 자신의 성기를 보고 만지면서, 시각과 촉각을 통한 성적 자극을 수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에게 시각과 촉각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성감대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반대로 여성의 경우 유년기 자신의 성기를 육안으로 관찰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시각적인 성적 자극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남자들이 여자의 신체 중에서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부분으로 우리는 좀 더 시선을 끌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는 것 보다는 보일 듯 말 듯한 것에서 더욱 매력을 느낀다는 것! 보일 듯 말 듯 가슴골이 잠깐씩 비친다거나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선이라면 충분히 그를 흥분시킬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을 할 텐데요. 물론 이것도 맞지만 의외의 모습에 흥분하는 남자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남성들은 머리를 묶어 올린 뒤 뒷목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가게 된다고 하는 데요. 데이트할 때 정리된 긴 생머리나 웨이브 머리 등 단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자연스럽게 머리를 올려묶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목덜미가 좀 더 많이 강조될 수 있는 라인의 상의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2. 남자의 촉각을 자극하라

앞서 말했듯, 남성은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부분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바로 이러한 촉각을 자극 하는 것으로 내가 먼저 터치를 하는 것인데요. 상대가 나를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대하고 있다거나 소극적으로 대한다고 생각이 든다면 먼저 과감하게 그에게 먼저 터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함께 산책하고 걷는 순간이 온다면 내가 먼저 그의 허리를 가볍게 감싸준다든지 먼저 팔짱을 끼는 등의 가벼운 접촉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여자인 내가 먼저 한다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런 가벼운 스킨십을 조금씩 시도하다 보면 남자친구도 나를 좀 더 편안하게 대해줄 것이고 애정도 높아지면서 그도 나를 더욱 사랑스럽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3. 새로운것을 추구하는 남자들

차와 여자는 새로운 것일 수록 좋다.

가끔 남성들의 술자리에서 농담반 진담반을 섞어 말하는 이런 말을 가끔 들어본적 있으실 겁니다. 이것이 그 남자를 속물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남성이 새로운것을 추구하는 것은 시간을 거슬러 인류가 탄생하고 난 뒤로 끊임없이 남성에게 강요된 정복욕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경사회 이전 수렵사회부터 남성은 강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나 사냥을 해야했고 하나라도 더 많이 잡아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인구 수를 늘리는 것이 의무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강성해진 부족의 남성들은 더 나아가 전쟁이라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참상에 뛰어 들었으며 이것은 농경사회 그리고 현대사회에 이르러서까지 계속되어져 오는 것이죠. 산업사회를 거쳐 근대까지 남성 위주의 사회 발전이 이뤄진것을 보면 어쩌면 남성의 이러한 소유욕과 정복욕이 없었다면 지금 현대사회의 모습은 무척 달라졌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때 마지막은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남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주 사소한 것으로 스타일을 바꿔본다던지 혹은 바로 데이트하는 장소를 바꿔보는 것인데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은 대게 데이트 초반의 커플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야외에서 또는 사람들이 늘 많이 있는 공간에서 데이트를 즐기게 되는데 서서히 이제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멀티방이나 아늑한 만화카페 등에서 영화도 보고 책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기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면 남자친구에게는 더없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스타일이나 데이트 장소를 바꾸는 것보다 더 쉬운 것이 있으니 바로 향기입니다. 후각은 인간의 5감중에 하나로 가장 바꾸기 쉬운 것중에 하나인데요. 이런 향기를 조금만 바꿔도 동일 인물에게서 맡는 향이 달라짐으로써 뇌는 새로운 자극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너무 진한 향수는 금물!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익숙한 향기가 없다면 좋은 향이 나는 샴푸에서부터 출발하고 나와 맞는 향기를 몇 가지 찾아두는 것도 센스있는 여자친구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랍니다. 그리고 서서히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매혹적인 느낌이 들 수 있는 향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흔한 향수를 사용하는 것보다 특별한 오일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일은 향수와 달리 마치 내 몸에서 나는 자연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그에게는 더욱 매혹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또 편안한 공간에서의 데이트를 즐길 때는 몸에 딱 맞게 입는 것보다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움직일 때마다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상의 등 의상 변화 같은 선택도 같이 신경 쓴다면 더욱 편안한 분위기로 그에게 스킨십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루카스 매거진 : 자유로운 작가들이 만드는 독립 잡지>
작가 : 야시작가 "일상 속 과학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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