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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기술 발전이 인류에게 반드시 긍정적 영향만 끼치는 것일까?

사이언티픽 이야기/생활 속 과학 백과사전

by Editor Aaron martion lucas 2019. 10.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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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암흑기를 겪었던 인공지능 기술이 최근 다시금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1950년대 존 매카시, 마빈 민스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다트머스 회의를 통해 처음 연구되기 시작하였으나 그간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며 몇 번의 위기를 겪어 왔지만 최근 딥러닝 등 알고리즘의 발전, 빅데이터의 증가, 컴퓨팅 파워의 개선 및 네트워크의 활성화 등으로 기술력이 급성장하고 상용화가 확산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다시금 받고 있습니다.

다트머스 회의 : 1955년 '공부하는 기계'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수학자 및 과학자가 모여 인공지능 즉, AI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고 인공지능이 나아갈 길에 대해 토의했던 회의로써, 현재 인공지능의 모습은 이 회의에서 토론했던 내용을 토대로 개발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현재 인공지능 분야는 기반기술로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그 응용 영역이 크게 확대될 전망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과 함께 활용 영역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로 단순 제조업 뿐 아니라 의료, 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업에까지도 응용 영역이 널리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영역의 확장은 앞으로 에너지, 기계, 바이오 등 각종 과학기술 분야까지도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거나 문제 처리 능력을 향상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인공지능 기술 및 연관 기술 분야와 알고리즘의 급속한 발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간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 사례도 존재하며 우려를 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IDC(미국의 유명 IT 및 데이터 컨설팅 업체)에 의하면 전 세계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8조7천억 원이었으나, 2021년까지 64조 원 수준으로 확대되어 연평균 53%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구글 기술고문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에 따르면 2045년까지 인공지능은 인간을 뛰어넘고 인간 지능의 10억 배 정도 높아진 컴퓨팅 파워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의 현실화는 지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응용분야를 보면 상당수가 현재 고임금의 화이트칼라들이 일하고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법률가, 금융권, 부동산 중개인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실제로 세계적인 대기업들은 점차 자신들의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AI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이 말인 즉, 해당 업무를 보고 있던 직업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대로라면 미래에는 아마 계약직만 가득할 것이고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적 의미의 직업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향후 20년 후 사라지게 될 직업과 살아 남을 직업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해보면 인공지능 AI 기술이 각종 산업 영역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해 벌써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편리성 향상 등 각종 긍정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써, 구글은 딥마인드(Deep Mind)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 냉각 전력을 40%나 감소하였고 지멘스(Siemens)는 독일 암베르그(Amberg)에 있는 스마트 공장의 자동화 및 관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불량률을 0.001% 수준으로 낮추고 기존 대비 약 30%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법률 분야조차도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로스 인텔리전스(ROSS Intelligence)IBM의 왓슨(Watson)과 연계한 법률 지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법률 전문가의 사전 조사 분석 시간을 30% 정도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골드만삭스(이미 애널리스트들의 상당 업무를 AI로 대체했음)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금융 분야 역시 인공지능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점점 인간이 설 자리는 사라지고 있는 것이죠.

이 외에도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과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인류의 미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가?

인류를 지배하겠다는 AI, 단순히 기술적 결함일까?

인간의 능력에 10억배가 뛰어난 인공지능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과연 인간은 초지능적인 이 존재를 통제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영화나 기타 매체 등에서도 자주 다뤄지면서 가장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2016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에서 인공지능 알파고는 변칙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두며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인간계의 모든 전문가조차 이해할 수 없는 악수였지만 실제로 그 수는 철저하게 자신의 승리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신의 한 수로 뒤늦게 밝혀졌으며 그보다 앞선 2015년 10월부터 인간은 전투기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에서 단 한차례도 인공지능 전투기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시뮬레이션에서 참가한 파일럿들은 AI전투기는 마치 자신의 전투 기동의 의도를 모두 알아차린 듯 행동했고, 따라잡을 수 없는 반응속도를 보였다고 말했는데 더욱 놀랍고 무서운 건 해당 시뮬레이션 전투를 치른 AI의 딥러닝은 불과 수십만 원짜리 싸구려 컴퓨터에서 수행된 것이라고 합니다. 슈퍼컴퓨터급 설비로 딥러닝을 소화한 AI의 수준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벌써 인간은 싸구려 컴퓨터에서 태어난 인공지능의 능력조차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초인공지능이 인류에 해를 끼쳐야겠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인간은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2. 인간의 직업 상실

최근 대기업들 사이에서는 "인적오류(Human Error)를 발생시키는 인간을 왜 고용하는가?"라는 질문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대답을 우리는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의미하는데 사실상 모든 면에서 이성을 통제해 객관적이고 상황을 누구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처리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을 인간이 대체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창작과 예술분야에서조차 인간은 인공지능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AI 기술은 음악에서 인간이 듣기 좋은 음표와 악기 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딥러닝을 기반으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악보를 무한정 생산 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문학에서조차 인간이 좋아하는 클리셰(문학에서 나타나는 패턴)를 적용해 특정 키워드만 입력하면 문학적 비유와 은유가 들어간 문장을 만들어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의 존재 이유를 이제 우리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요?

스티븐 호킹 : “인공지능은 스스로를 개량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 속도가 늦어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없다. 결국 인간은 모두 대체되고 말 것이다”

3. 딥페이크에 의한 신뢰도 상실

인공지능 기술에 비관적인 많은 학자들은 현재까지는 인공지능과 인간을 바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앞으로 미래에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을 인간과 구분할 수 없게 되면 인공지능은 인류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현실화된일들인데 가장 대표적으로 딥페이크 기술이 있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를 합성한 딥페이크 비디오

현재의 딥페이크 기술은 대부분 인간이 직접 영상을 수정하고, 음성의 경우 완벽하게 비슷한 목소리로 따라 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입모양과의 대조로 인해 대부분의 딥페이크 영상은 조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AI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비디오/오디오 편집 기술은 합성 대상이 되는 인간과 비슷한 체형 및 얼굴형을 가진 수천만명의 사람이 찍힌 영상을 스스로 골라내고, 해당 대상자의 얼굴 표정의 변화의 경우를 또다시 수백억번 학습시킨 상태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작업합니다. 이 경우 목소리뿐 아니라 입모양과 음성의 일치까지 매우 자연스러운 구현이 가능한데, 이것을 일각에선 앞으로 동영상 편집기술의 큰 도약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각종 매체와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유명인들의 경우, 더욱 합성이 용이하여 자칫 딥페이크 포르노의 희생양이 되기 쉽상이 되는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충분합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거짓 정보들 그 사실성이 매우 구분이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에도 이에 대한 대책은커녕 특정 집단에게만 정보가 독점되어 정보의 조작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결국 불신 사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구도가 아닌 원래 목적인 인간의 풍요로움을 위한 도구로 개발되어야 한다.

아직까지 보고된 인공지능 기술로 인한 피해는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에서 인공지능 로봇 오작동으로 아기를 들이받았는 사고나, 같은 해 중국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이 통제 불능 상태로 전시장 유리를 파손시키고 부상자를 발생시키는 등과 같이 비교적 제한적인 범위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개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점차 편리한 방향으로 바꾸고 있으며 더욱 넓은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며 인간이 꿈꾸는 풍요로운 삶을 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제는 이미 인공지능 AI 발전을 막을 수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는 그 어느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인 부분보다 긍정적인 부분들이 더 많아져야 하겠지요. 이미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막을 수 없다면 인간은 애초에 인공지능을 개발한 그 원초적인 목적(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잊지 말고 기술의 의존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며, 해당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삶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이를 통제할 법이나 제도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된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긍정적인 측면들이 삶의 질을 높이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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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15:16 신고
    인간이설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AI가 나중에는 인간을 지배할수도 있겠다라는 무서운생각이드네요. 그런일은 없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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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18:36 신고
    노벨상 다음은 이제 AI상이겠군요. 의심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역사는 반드시 반복되니까요. 기계의 오류나 규범도 필요하겠지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 사람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러집단이 큰 관심을 가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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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요즘 인공지능을보면 인간이 신을 창조하려고 하는것같아 씁쓸합니다. 분명 잘 활용하면 유용한 기술이고 혁신적이겠지만 양날의 칼임을 명심해야하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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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21:56 신고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적 상상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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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에서 최신예전투기를 무인으로 운용한다는 소식을 접한것도 있지만 분명이 탑재될 베이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될텐데.... 우려스러운 부분은 분명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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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17:34 신고
    사실 인간도 상위존재가 만든 AI일지도 모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