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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 1만 시간의 법칙보다 더 강력한 100번 반복의 힘

문화 & 예술 이야기/도서 리뷰

by Aaron martion lucas 2019. 8.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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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점을 아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전문가는 행운도 따라야 하고, 어느 정도 배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 제임스 클리어가 만났던 역도팀 코치의 답변은 달랐다.

지루함을 즐기고 계속해 나가는 것.

이것이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매일 1%씩 달라지는 습관의 힘에 대해서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어떻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인 제임스 클리어는 고등학생 때 잘 나가는 야구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더 이상 1군의 선수가 되지 못한다. 부상을 당하고 2년 뒤, 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때부터 그는 일찍 잠들기, 방 정리 등의 자신의 생활속 소소한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자신을 단련시켜갔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습관들의 반복은 단순히 그의 야구 성적뿐 아니라 다른 생활 전반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학년 내내 A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ESPN 전미 대학 야구 대표선수가 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 부상으로 인생의 전부였던 야구를 못하게 된 그에게 이러한 변화는 놀라운 일이었다. 그후 제임스 클리어는 자신이 경험한 작은 습관의 힘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어느덧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습관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그가 말하는 작은 습관의 반복은 매일 1%씩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1%가 1년간 지속하면 복리로 불어나 면 최종적으로 37배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이미 시중에 습관의 중요성에 관한 서적이 많지만 이렇게나 명확하게 습관의 힘을 알려준 것은 내 기억상 단연컨데 제임스 클리어가 처음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세 가지 단계는 정체성-과정-결과로 이루어져 있다. 삶에 대한 믿음, 즉 정체성의 변화를 통해서 습관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옮겨갈 수 있고 습관의 반복을 통해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결국 습관이 정체성을 만들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침구 정리를 하게 되면 체계적인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들게 되고, 매일 운동을 하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다른 독자들도 습관의 중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은 습관이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는 것을. 정체성을 형성했다면, 우리는 이제 습관을 어떻게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는지 배워야 한다.

저자는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이라는 네 가지 습관 모델과 이를 발전시킨 네 가지 행동 법칙을 통해서 습관 형성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절대 어렵지가 않다.

  1. 분명해야 달라진다,
  2.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3. 쉬워야 달라진다,
  4.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이러한 방법을 거쳐 형성된 습관으로 뇌는 일부러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도 특정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호를 줄 수 있게 된다. 숙련된 미사일 전문가가 레이더를 보고 아군의 미사일인지 적군의 미사일인지를 파악하고,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가 아빠의 안색을 보고 어떤 병이 있는지 판별하는 기능과도 같은 것이다.

이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책에 제시된 “습관 점수표”를 통해서 자신의 행동을 점검해 봐야 한다. 자신의 습관에서 나쁜 것은 무엇이고 괜찮은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점검했다면, 자신이 형성하고자 하는 습관을 구체화 해야 한다. 즉 실행의도를 통해 “나는 언제,어디서,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라는 문장으로 습관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예컨대, “나는 매일 저녁 8시 30분에 운동을 50분간 할 것이다.” 등의 습관 문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실행 구체화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습관을 꾸준히 할 동기부여를 만들 수 있다.

침착히 앉아, 자신의 일상의 행동들을 나열해 보고 점수를 매겨보자. 그러면 개선점이 보일 것이고 실행 의도를 통해서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고 싶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실행의도를 만들었다고 해도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 이는 뇌과학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실천할 때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직 뇌의 각 감각들의 경로가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일한 행위가 반복되면 뇌의 각 기능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그 작업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습관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시작”이다처음 시작이 너무 거창하다면 뇌는 더욱 실행하기를 거부할 것이다.

다이어트나 금연과 같이 어려운 습관이라면 사소한 실행의도가 필요하다.

즉, 우리는 실행의도를 쉽게 만들어야 한다. “매일 밤 잠이 들기 전에 50페이지의 책을 읽어야지”가 아니라 “한 페이지를 읽고 자야지”와 같이 좀 더 사소한 실행의도를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의 뇌는 이러한 행위들을 더 이상 어렵다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습관 실행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습관을 길러야 할까?

모든 사람들이 일찍 자기, 매일 달리기 하기, 매일 차 마시기과 같은 동일한 습관을 형성해야 할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심플하게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습관에도 적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성향은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 유전자에 의해 결정이 된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에 관한 성격들은 이미 어느 정도 생물학적 특성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성향에 기반하여 자신에게 맞는 습관은 따로 있는 것이다. 굳이 내향적인 사람이 사교성을 기르기 위해서 매일 사교 모임에 참석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가장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위해서 “무엇을 하면 재미 있을까?”, “무엇이 시간 가는 것을 잊게 하는가?” 등의 질문을 마련해 두었다. 이러한 질문에 답변 하면서 우리는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습관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1만 시간의 법칙”을 통해서 우리가 삶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1만 시간은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며 시도하기에도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제임스 클리어는 딱 100번만 당신이 세운 목표와 습관을 반복해 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런 작은 습관 반복의 힘이 곧 우리 삶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LUCAS MAGAZINE WRITER - 아름답고 자유로운 작가가 있는 곳>
작가 : 서평가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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