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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할수 있는 타로 점, 당신이 입문하기전 알아야 할 상식들

생활 정보 이야기

by Aaron martion lucas 2019. 8. 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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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역사 기록에 최초로 타로 카드가 등장한 이후 유럽 전역에서 신비주의자나 점성술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아직까지도 타로카드를 이용한 점성술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여타 다른 미신적인 행위가 그러하듯 이 분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타로 카드를 사용하는 주체에 따라 놀라울 정도의 적중률을 보여주곤 하는 걸 보면 단순히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하여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당신의 미래를 카드는 말하고 있다.

오늘의 운세, 오늘의 카드, 애정운, 재물운, 미래에 대한 질문 등 타로 카드에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제법 정확한 타로 점을 치는 사람으로써 반드시 당부하고 싶은 주의점을 말해두고 싶다.

첫째. 도박성이 짙은 질문은 하지 않는다.

예컨데 로또 번호가 무엇이냐 혹은 금번 우승팀은 어디인가? 이런 질문은 카드에게 물어도 답이 틀리게 나올 뿐더러 타로를 보는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난제다. 딱히 이유가 있냐고 묻는다면 어떤 사람은 '미래는 항상 바뀌기 때문에' 라고 대답할 것이고 어떤 이는 '이런 것을 알게 되면 하늘의 벌을 받기 때문' 이라고 둘러댈 수 있다.

반면 버젓이 대놓고 '로또 번호를 알려주는 타로' 라고 광고하는 곳도 많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인가? 타로로 로또 번호를 예상할 순 없는것인가?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렇게 말하고 싶다. 로또 번호 같은 경우에는 경우의 수가 엄청나며 고려해야 할 대상(대한민국에서 로또를 산 전원)도 많다. 때문에 아무리 집중력이 굉장히 뛰어난 점술가 조차도 로또 번호의 2~4개 정도까지밖에 맞추지 못하며 그것이 과연 정말 예지력으로 맞췄는가를 증명하기에는 지출되는 재화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번호나 결과가 맞지 않았을 때의 실망감, 또는 그로 인해 낮아지는 타로에 대한 신뢰도와 집중력, 그리고 소모될 재화를 생각해보면 이런 식의 타로는 아예 안 보는 게 낫다.

둘째. 이미 물었던 질문을 다시 묻지 않는다.

이미 물었던 질문을 연속으로 묻는 것은 점괘의 신성력 및 예지력을 의심한다는 의미로, 연속으로 같은 질문에 대해 답을 물으면 안 되고 정 똑같은 질문을 하고 싶다면 며칠이 지난 다음에야 카드를 뽑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같은 질문에 대해 절박한 심정으로 진위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하고 싶다면 다른 타로 점성술가를 찾아가 같은 내용으로 타로를 보는 것을 권한다.

이것은 예전부터 내려온 거의 모든 타로 서적에 실려있는 금기다. 자신에게 주어진 점괘를 받아드리지 못하고 만약 카드에게 동일한 물음을 던졌을 경우 카드는 더이상의 대답을 해주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고 설령 카드가 대답을 다시 해줄 경우에도 자신의 불안함이 투영된 결과는 타로를 보는 사람에게 그리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셋째. 카드의 느낌 자체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지 마라.

예를 들어 "Tower 카드"에서 사람이 추락하고 있는 그림은 갑작스러운 절망과 손실을 상징하지만 때에 따라 번지점프를 하고 있는 사람들, 혹은 위험천만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 등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해석에 비중을 80%~90%을 두되 개인적인 해석을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이 개인적인 해석이 전체를 잡아먹는 것은 좋은 형태가 아니다.

경험에 의한 일화를 들려주자면 작가인 내 지인에 대한 타로를 봐줬을 때의 이야기다.

나 : 뭔가 오늘 일시적인 이득 및 그냥 이득이 있다고 하는데 선인세라도 들어오시나요? 어쩌면 커미션이나 외주가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오늘 마감을 하시면서 실력이 향상 되시긴 할건데 뭔가 턱턱 막힌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심호흡을 하시면서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작가 지인  : 헉 소름...! 저 오늘 선인세 들어와요!

나는 여기서 일시적인 이득을 지인의 직업을 고려해 선인세라고 생각했으며 카드의 해석이 맞은 것을 볼 수 있다. 또 보기에 따라 이런 해석도 나올 수 있다.

나 :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인데요. 혹시 내일 수행평가나 단원평가가 있으신가요?

고등학생 : 아 그건 아니에요 ㅎㅎ

나 : 음... 어떠한 단계의 완성이라고 나오는데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한 단원을 끝내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과목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고등학생 : 헐 맞아요!

이와 같이 카드가 말하고 있는 해석이 80% 그리고 상대방이 가진 직업과 상황 및 점성가의 개인적인 해석이 나머지를 이루어 그에 맞는 답이 유추되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타로를 보는 점성가는 타 직업군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보다 더 귀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타로 카드를 보기에 앞서 준비할 것과 알아야 하는 것들.

우선은 타로 카드를 구매해야한다. 여기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게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어떤 타로카드를 골라야 하는지 고민되기 시작한다. 카드의 종류엔 디즈니 타로, 마르세유 타로, 오라클 타로 등이 있으나 초보자들에게는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카드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웨이트 카드가 영국에서는 아예 타로 = 웨이트 카드라고 할 만큼 대중적이고 유명하며 그 뜻은 즉, 많은 정보를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분이 카드를 구매했으면 이제 당신의 앞에 카드를 펼친 뒤 머릿속으로 카드에게 묻고자 하는 질문을 떠올리며 덱을 섞는다. 이 섞는 과정에서 실수나 여타 다른 이유로 카드가 땅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타로에서는 이것도 카드가 알려준 점괘라고 생각하여 카드를 뽑는 것을 중지하고 해당 카드에 대한 해석을 시작한다. (다만 초보자의 경우 덱을 섞을 때에 손이 서툴러 카드 한 장이 아닌 여러장이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 하여야 한다)

스프레드(카드 배열법) : 자신이 던질 질문에 따라 원카드로 스프레드를 펼칠지, 혹은 쓰리카드, 포카드로 스프레드를 펼칠지가 결정 되는데 같은 스프레드라도 미국, 한국, 그리고 유럽에서 쓰이는 카드 배열이 다르니 질문의 종류에 연연하여 스프레드에 얶매이기 보다는 점을 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의 경우 한번에 카드가 12~13개가 넘어가는 스프레드는 잘 이용하지 않고 있다. 내게 가장 잘 맞는 스프레드는 원카드 내지 파이브 카드인데 개인적으로 스프레드에 적은 카드를 사용할수록 모호한 대답이 나올 가능성이 적으며, 애매한 대답이 나오더라도 카드 하나 하나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더 깊게 생각할 수있어 적은 숫자의 스프레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스프레드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숙련화된 뒤 자신에게 맞는 스프레드를 찾는 것이 중요함

이제 덱을 다 섞었으면 자신이 볼 스프레드에 따라 카드를 배열해 놓거나 혹은 천천히 카드를 고른다. 보통 여기서 많이 하는 질문이 이것이다.

가장 중요한 카드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이냐?

이는 매우 간단하다. 자신의 직감, 혹은 예감을 믿어라. 심신을 안정시키고 고요하고 평안한 가운데서 카드를 고르되 끝까지 자신의 손이 가는 카드를 뽑는 것이다.

나의 경우 완치되지 않은 홧병이 남아있어 카드를 고를 때 오히려 이런 점을 이용하는데 카드에 손을 얹었을 때 가장 숨이 잘 쉬어지는 카드를 고른다. 숨이 편안하게 끝까지 들어가지는 카드, 숨이 반만 들어가지는 카드, 손만 올렸을 뿐인데 숨이 턱턱 막히는 카드 등 그에 대한 반응도 여러가지다. 숨이 잘 쉬어지는 카드가 여러 개일 경우엔 계속 카드에 손을 올려서 어떤 것이 끝까지 숨이 잘 쉬어지는지 비교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내가 뽑고 싶은 카드를 뽑는다. 놀랍게도 이러한 방식으로 뽑은 카드가 적중률은 매우 높게 들어맞는다.

필자는 내가 가진 특별한 점을 이용해 카드를 고르는 방법을 만들었지만 처음 타로 카드에 도전하는 독자들은 처음부터 어떤 느낌인지 쉽사리 찾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점을 치다보면 카드를 고를때 자신만의 기운과 느낌을 통한 방법이 생길 것이니 부담가지지 말고 그 순간 자신의 직감과 예감에 따르길 바란다.

타로 카드를 이용한 다른 방법보다 접근하기 쉽고 용의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빠른 결과를 얻고자 조급해지기 보다는 자신의 노하우를 쌓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카드가 말하는 소리에 귀를 귀우릴 줄 아는 것이 타로카드를 시작하기 전 기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LUCAS MAGAZINE WRITER - 아름답고 자유로운 작가가 있는 곳>
작가 : 웹소설 쓰는 점성가 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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