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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경제 하지만 아직 포기는 이릅니다. (하편)

금융 & 경제 이야기/경제 트렌드 정보

by Aaron martion lucas 2019. 7. 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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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국경제와 관련한 포스팅을 통해 욕을 먹을 것을 알면서도 용기내어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위태로운 경제의 모습을 보여드렸고 결국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국가가 될 것이란 결론을 보여드렸습니다.

사실 정치와 경제는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특정 정치색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좌파건 우파건 그러한 틀을 만든다는 것이 곧,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고 자신의 관념에 치우친 생각을 할 수 밖기에 냉정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항상 명심하시고 이제 한국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 통일? = 틀렸습니다.

언제나 한국 증시를 따라다니는 그 이름 "KOREA DISCOUNT"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때 주로 사용하는 유명한 척도중 하나인 PER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사용 될 수도 있지만 흥미롭게도 각 국가의 GDP등을 대입하여 그 국가의 주식시장이 저평가 되어있는지 혹은 고평가 되어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각 국가에 대입해 보면 과연 한국은 몇위정도 할지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1위는 인도 (PER : 20.73) 2위는 미국입니다(PER : 약 18.63) / 3위는 호주(PER 약 16.1) / 그뒤로 홍콩, 일본, 프랑스,중국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한국은 PER 9.0을 기록하며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절반밖에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말은 그만큼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높다라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한국은 북한과의 잠재적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에 디스카운트 해소가 되지 않을것이다

저는 여러분에게 "통일이 되어 디스카운트가 해소 될때까지 저평가 되 있는 주식을 사야한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것은 원래 존재 하지가 않습니다.

  • 디스카운트 원인 (1) 지정학적 문제 :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인한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가 증시를 잡아둔다? 아닙니다. 적어도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있어 북핵실험이나 북한관련 이슈는 기회이며 단, 한번도 하락 후 다시 원상태로 반등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이슈를 이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 디스카운트 원인 (2) 기업 지배구조 문제 : 한국의 기업들은 근본적으로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업을 경영하는 방식 자체가 후진적인 경영방식(경직된 하방구조) 및 낮은 배당 그리고 가족경영체제로 Owner Risk 발생의 우려가 있다는 것과 낮은 배당으로 인해 주주들의 관심하락이 발생한다는 의견은 이미 지난 증시역사상 꾸준한 우상향을 놓고 보았을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진짜 원인은?

그 원인은 바로 한국의 산업체계에 있습니다.

한국의 증시를 이끌어가는 대부분의 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가전제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입니다. 해외 기업 사례를 보았을 때도 제조업의 경우 잘나가는 회사가 PER 7~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여기서 외국 다른 나라의 PER이 높은 이유가 나타납니다. 해외의 경우 IT기업이 증시 상위권에 많이 놓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경우 한때 PER 300을 찍은후 현재 거의 PER 100을 나타내고 있으며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기업 역시 PER 50 등 고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IT 산업 뿐 아니라 차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대체연료 등의 기업 역시 상당히 높은 PER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증시가 고평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카카오 혹은 네이버의 주식이 PER 30대에 불과함에도 고평가 받고 있다고 말이 많은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극단적으로 PER이 낮은 제조업에 있고 이 때문에 전반적인 증시가 하향평준화 되고 있는 것일 뿐 언론에서 말하는 남북관계의 지정학적 요소나 전통적인 기업경영체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란 이야기입이다.

따라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단어는 그저 현재 저평가 되어 있는 한국 산업구조를 빗대어 비유하고 있는 표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디스카운트 이야기는 증시가 떨어지면 나올것이고 올라가면 사라질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현재 한국의 기업들은 이러한 이름표를 달고 저평가 되어 있으며, IT 기업 혹은 어떤 특정 산업의 이슈등이 나온다면 증시를 끌어올려 하향평준화된 기업들 역시 함께 상승할 폭이 높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2.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수세

한국인은 겁에 질려 있지만 외국인은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크게 보면 꾸준히 늘고 있고 한국 증시가 고점을 찍은 2017년~2018년 상승기에 이익을 실현하는 장세로 바뀐 후 2019년 다시 매수세가 늘어났습니다.

언젠가 술집에서 이런 애길 나누는 두분을 보았습니다.

야.. 외국인만 따라서 매수 / 매도 해도 주식으로 손해는 안봐!

외국인 매수/매도를 따라하면 손해는 안본다는 말에 대해 저는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외국인 매수세는 보통 전문적인 투자회사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그 엄청나게 머리좋은 분들이 분석하고 또 분석하며 거래를 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주식에 대해 어느정도 내공이 있는 분들도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들기도 하고 FAKE에 속기도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도와 일치했다면 결코 손해는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언론이지요...

예를들어 최근 3주연속 외국인의 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외국인이 대거 매도를 했지요. 당신이 오늘 집에 들어가 TV를 틀면 뉴스에서 외국인이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팔아 치웠다며 엄청난 대비를 해야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3주동안 사들였던건 크게 보도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일명 패닉셀을 놓게 됩니다. 본래 투자행동심리학에서 인간은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를 투자회사에서는 방어기제를 이용한 거래방법이라고 하는데 본래 인간은 이익을 보고 있을때 그 이익을 실현하기 보다 지키려고하고 작은 손해를 보고 있으면 재빨리 손절하려고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손실이 발생하면 히려 무감각해집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이용하여 세력들은 작은 악재를 만들고 개미를 털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것을 너무 잘알고 있으며 작은 매도세를 크게 다루는 언론과 우리의 본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현재 외국인의 순 매수세를 못보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에선 대공황이란 공포에 빠진 한국기업의 주식들을 천천히 줍고 있으며, 어느 순간에 가격은 수렴에 수렴을 거쳐 분출될 것입니다.

이후 상승이 시작된 후에야 개미들은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그 달콤한 상승을 뒤로한 채 이제 저점에 주웠던 주식들을 천천히 개미들을 통해 소화하고 매도할 것입니다.

3. 금리 인하기

저의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누차 제가 말씀드린 이 금리인하기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계실 것입니다.

금리가 인하된다 = 시장에 돈이 풀린다 = 돈 = 시장을 순환하는 혈액 = 혈액순환이 원활해 진다 = 인플레이션 발생 = 심화될 경우 버블 생성

이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즉, 금리 인하기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고 이것은 주식의 상승과 관련 있을 뿐 아니라 부동산 혹은 금 뿐 아니라 각종 원자재들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사회에 퍼진 공포가 허황된 것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대공황에 빠지기 직전 반드시 거치는 단계가 있는데 현재 이 두가지 단계가 모두 실현 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공황에 빠지기 전에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버블 : 경제가 대공황에 빠지기 직전 여김없이 등장하는 엄청난 버블(튤립버블, 닷컴버블, 코인버블 등)생각해 보십시요. 현재 모두가 죽는 소리만 하고 있을 뿐 버블위에서 환호하는 사람이 있는지요? 대하락은 언제나 이러한 환호속에서 그리고 박수속에서 일어납니다. 왜냐면 하락이란 누군가가 이익을 취하고 그 피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을 말하는데 현재 그 누구도 이익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 디폴트 위기 : Default 즉 국가나 혹은 기업이 채무를 갚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고 경제 대공황에 빠지기 전에 반드시 기업이나 국가 중 어느 한곳에서 이 디폴트에 대한 위험 경고를 먼저 나타냅니다. 현재 한국은 여러분이 말하는 죽일놈의 문재인씨가 외환보유고 사상 최대 / 국가신용등급 사상 최고 / 국가부도 위험 8년만에 최저 Milestone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보수진영에서는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 하락을 경고 했다고 언론에 내보냈지만 국가 부도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역시 무디스가 함께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소득주도성장 즉,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자칫 희대의 공산주의와 붙어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정부체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일 뿐 경제적인 상황은 오히려 나아지고 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어느 기업이 도산하고 있던가요? 물론 자영업자 분들의 피해는 말할 것 없지만 현 상황에서 디폴트의 위험신호는 어디에서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버블을 기다려야하는 시점이고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금이던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지금은 무언가를 무조건 투자해야하는 시점이란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걱정 할 것은 앞으로 있을 상승기와 버블을 어떻게 즐기고 고 현명하게 내릴 수 있는지를 걱정해야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결론!

  1. 금리상승에 실패하고 금리인하기에 접어들었다 (어디든 투자해야한다)
  2. 한국은 망하지 않는다 (상편에서 설명)
  3. 한국의 주식은 저평가되 있다
  4. 여기에 앞으로도 온갖 공포와 악재로 더욱 저평가 될 것이다

그래서 아론은 한국주식에 투자합니다. 단, 현재 달러 강세인 현시점에 달러로 만약 수익을 보셨다면 지금은 파셔야하는 시점입니다. 금리가 인하 될 것입니다. 달러는 하락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 달러가 올랐습니다. 지금 달러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스스로에게 그에 합당한 이유를 들고 자기 자신을 이해시킬 수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빈번히 일어나는 가상화폐 시장을 일례로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강달러는 비트코인 및 메이저 알트들이 모두 하락하는 와중에서 디크레드라는 이름도 모르는 코인이 이름도 모르는 회사와 갑자기 협약을 맺었다는 찌라시가 터지고 300% 펌핑한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해가 되는 상승인가요? 스스로 납득이 가는 현상인가요? 그렇다면 선택하십시요. 디크레드 홀딩? 추가 매수? 매도? 우리는 앞서 말했는 버블을 즐길줄 알아야하고 현명하게 내릴줄 알아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요.

환율 1200원이란 가격은 머리 혹은 어깨입니다. 어디까지 들고 가실겁니까?

환율이 높아서 우리나라 망했네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현재 132$입니다. 즉 158,400원 이죠(1200원 환율 적용) 근데 주가는 그대로인대 환율이 떨어졌습니다. 1100원으로 말이죠 145,200 원 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그대로인대도 약 9%가량의 시세차익이 발생됩니다. 이말인 즉, 반대로 외국인 입장에서는 현재 한국 주식을 코리아디스카운트(현재의 공포) + 환차익(높은 환율로 인한 상대적 가격 인하) 두가지 이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고로 외국인 매수세는 올라 갈 수 밖에 없고 이제 환율이 떨어지면 이에 대한 악재가 해소되며 시장이 상승할 것입니다. 그때 외국인은 이익을 보는 것이죠.

결국 현 시점에 시장의 하락과 공포를 말하는 사람이라면 악재에 팔고 호재에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이 말하는걸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 아닙니까?

"국가 부도의 날" 이 영화가 진짜로 말하는 것은 한국경제가 또다시 위기에 휩싸였으니 이에 대비해라 혹은 유아인 처럼 위기에 확실히 하락에 베팅해야 부자가 되는거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극중 윤정학(유아인)이 한 것은 투자보다는 베팅에 가깝습니다. 그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위기에 과감히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장과 하락장의 시점을 천천히 준비해 돈을 투자해야하는 상황에 꾸준히 투자를 하고 위기의 순간에는 리스크 관리를 통하여 보수적인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IMF 당시 윤정학은 자신의 인생 모두를 걸어 수십배로 자산을 늘렸지만 현명한 투자자는 자산을 예금상품에 넣어 1년 확정 금리 20%의 혜택을 누렸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박사가 되어 환희를 경험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투자자가 되어 리스크 없는 꾸준한 자산의 우상향을 하시겠습니까?

이 영화가 진정으로 말하는 것은 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모두가 손가락질하며 NO라고 할때 YES라는 결정에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사실을 직면할 수 있고 진정한 기회를 쟁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변이 공포로 울부짖는다면 기회를 생각하고 모두가 환호할때 훌훌털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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