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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포트폴리오 운영법 (모든 투자에 해당)

금융 & 경제 이야기/가상화폐 투자 정보

by Aaron martion lucas 2019. 7.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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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 초부터 적립식 투자를 해왔던 입장에서는 약 40 % 가량 수익권에 있습니다. 물론 그와중에 비트코인은 3배가 올랐고 다른 알트들도 40% 이상 올랐지만 가상화폐시장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낮은 수익률로 보이는 것이며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상승폭에 비해 그렇다할 알트장세는 찾아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말인즉, 적립식 투자로 천천히 포트폴리오를 채워가셔도 충분 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동기간을 버틸 수 있는 체력 역시 월등할 것입니다.

우리가 씨앗을 뿌려 장기코인을 매입하였다는 것은 기껏 100%, 200%의 수익을 올리고자 매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10배를 생각하고 그 이상의 수익률을 수확하기 위해 매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장기코인의 투자는 언제나 소액으로 이루어 져야합니다. 10배의 수익을 생각하고 있다면 여러분이 투자하려는 금액의 10분의 1만을 투자하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코인을 단순히 10배의 수익이 날때까지 묻어두고 기다리지만도 않습니다. 항상 스윙을 통해 수량을 늘려가야 하며, 전체 가격에 미련을 두지않고 수량에만 신경을 써야합니다. 물론 우리는 사람이고 트레이딩에 언제나 성공하지만은 않습니다.

제 포스팅을 스팀잇에서부터 쭈욱 읽어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비트코인의 지난해 8500불 장기하락 추세선 돌파전까지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고 장기코인의 70%가량을 처분했습니다. 당시 수익은 10~30% 였지요. 그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 수익률은 100%를 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가 가진 판단에 따른 것이었으며, 큰 수익을 수확하지 못한건 저의 잘못이나,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트레이딩의 크고 작은 실수가 있게됩니다. 이것은 비단 코인시장 트레이딩 뿐 아니라 주식 혹은 기타 대체투자를 할때 역시 적용 됩니다. 때문에 장기코인을 운용할때는 반드시 몇가지 스스로의 원칙을 가지고 트레이딩에 참여하고 이러한 트레이딩 원칙을 몸에 익혀 어떤 투자에도 이성을 잃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러한 장기코인 운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다림 : 농부가 되자

농부는 씨를 심고 충분히 작물이 익을 때까지 기다릴 줄 압니다.

장기라는 단어가 붙었다면 여러분은 기다림을 기본으로 가져야합니다.

농부가 씨앗을 심고 1년동안 땀을 흘리며 수확을 기다리듯 매집을 한 뒤 일주일 혹은 한달안에 수익이 나길 바라는 것은 탐욕과 같으며 그러할 경우 단타를 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또한 매수지점 역시 충분한 기다림을 가지고 떨어질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비트코인이 20000불 당시와 제가 매입을 한 당시의 장기코인 가격 차이는 10분의1 이었습니다. 이것은 저점매수 이론과 같아 수십배 상승이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또한 자신이 스윙을 위해 분할 매도를하였다면 반드시 자신이 매도한 가격 아래로 재매수가 들어가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1분기가 지날 수도 있으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저점이 확인 되기 전까지는 반드시 자신이 매도한 지점보다 아래에서 잡아야하며 매수보다 매도가 어려운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2. 3:3:4 / 5:5 / 7:3 전략을 익히자 : FM놀이처럼 즐겁게!

히딩크도 전략은 무척 심플했습니다.

장기 추천 코인은 매수도 중요하지만 매도가 더 어렵습니다. 매수를 잘못했을 경우 그저 버린듯 존버가 가능합니다(소액이며,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생각하고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매도를 잘못하게되면 자칫 가벼운 코인들이 튀어올라가 버릴 경우 아쉬움이 남습니다. 스윙자체가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지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 3:3:4 전략
    매집후 100%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을때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단기 고점에서 30%를 덜어내고 그 지점에서 하락이 찾아오면 30%덜어낸 금액으로 다시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며, 다시 튀어 올라가버리면 70%의 물량을 가지고 있다가 다시 고점이라 생각하는 지점에서 30%를 덜어내는 것입니다. 그래도 조정 지점을 맞추지 못했다면 나머지 40%의 물량은 최후의 시점까지 정말 확실한 조정지점에서 매도 후 재매수 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 5:5 전략
    메커니컬 적인 부분은 위와 같습니다. 단지 조정지점이 보다 확실한 경우 5:5 전략을 사용해 50% 덜어내고 50% 홀딩할 수 있으나 이것은 위 전략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저같은 경우 완만한 우상향이 아닌 특정 이벤트로인한 펌핑이 들어왔을때 사용하곤합니다.
  • 7:3 전략
    이번에 제가 사용해서 실패한 전략입니다. 저는 아직도 하락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살피고 있으며 불안정한 시장에서 보다 보수적인 운용을 원했기에 이러한 전략을 사용한 것입니다. 말씀드린것처럼 보수적으로 운용이 가능하지만 일단 튀어올라가버리면 다시 잡기에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30%는 정말 확실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마저 실패하면 그냥 그때까지의 수익에 만족하고 다음 기회를 노릴 수 밖에요.. 보내줄건 보내주는게 맞습니다.

3. 단타 치지 말자 : 너는 신이 아니다.

스윙과 스켈핑을 착각하는 분이 계십니다. 스켈핑은 초단위 분단위로 초고속 단타를 하는것이며 스윙은 보유일이 기본적으로 2~3일 혹은 길게 5일까지 시장의 순환속에서 수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장기코인은 스윙에서 요구하는 시간조차 짧습니다. 길게 보고 한달에 두번 세번정도면 충분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1000%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데 3%, 5% 수익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4. 전략은 무궁구진하다. 시장이 변화하는 것처럼

매수와 매도전략을 먼저 보여드렸지만 그밖에도 전략은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5:5 전략을 변형하여 펌핑시 특정 코인의 50%를 덜어내고 그 금액을 손해가 큰 코인쪽으로 넣어 평균 단가를 낮춘뒤 수익이 나면 다시 그 금액만큼을 빼낸뒤(동일한 코인갯수를 빼라는게 아닙니다. 원화 혹은 동일량의 비트코인입니다) 펌핑이 끝난 본래의 코인 매집에 이용하기도하며, 급하게 새로 장기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넣고자 할때는(저같은 경우 이번 단기 조정시점에서 EOS를 넣었습니다) 단기조정시점에서 구입후 보수적인 7:3 전략을 역이용해 공격적으로 7:3 전략을 구현해 잦은 매매로 평균 단가와 물량을 계속 낮추고 높이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상황과 시장의 상황을 잘 조합하여 자신의 전략을 찾으시고 원칙을 지키십시요.

5. 장기코인은 최대 본인의 코인 포트폴리오의 10%를 차지하게 하라.

이것은 전체 자산의 10프로가 아닌 코인 포트폴리오의 10%를 의미합니다. 저명한 코인 간행물인 팜비치에서도 투자자들에게 어떤 코인을 추천하며 1000$ 내외로 운용하라고 할정도이며 이것은 변동성자산 중 극한의 변동성을 지닌 코인시장에서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제가 아는 재벌가의 자산관리자는 가장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는 전체자산의 10%를 코인에 투자하고 그 중에 10%를 장기코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정된 자산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HIGH RISK / HIGH RETURN 전략을 택한 투자자로써 전체자산의 10%만을 코인에 투자하기는 쉽지않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여러분이 코인에 투자하는 금액의 10%만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일례로 저희 모임의 어떤분은 레드코인을 작년 20만원투자였고 1000만원이 넘는 금액까지 상승했습니다. 여러분이 투자하는 금액이 작은 금액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 당신은 포켓몬을 모으는게 아닙니다.

제발 당신은 포켓몬 트레이너가 아닙니다. 막 담아 줍지 마세요...

어떤분은 장기코인이라는 명분하에 100만원 혹은 10만원씩 계속 각각 다른 코인을 모으십니다. 어떤 것이 더 좋은것인지는 아직 저는 잘 모르겠으나 저의 견해는 그렇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실질적으로 실용가치를 지닌 코인은 불과 몇십개에 불과할것이다 라는것이지요. 여러분은 포켓몬을 모으는게 아닌 투자를 하는것입니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화 되면 리스크는 줄어들지 모르나 자산관리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전문투자자가 아니라면 수십가지의 코인 그래프를 볼 수없으며 어떤 전략을 세우기도 힘들지요 저역시 10가지정도되는 코인을 가지고있으나. 섹션별로 분류를지었고 그러한 시스템속에서 본인이 관리가능한 범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무작정 중구난방식으로 이것도,저것도 사기보다 어떤것을 정확히 연구하고 관찰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코인 포트폴리오의 투자 운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지난 17년 광풍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때 비트코인이 1만불 이하로 떨어지면 가상화폐 시장은 망하는 것이다라며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1년동안 10배가 오른 가격이 왜 반토막이 나선 안된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기회는 항상 옵니다. 그것이 매수이던 매도이던 부디 무작정 기회를 쫓아 달려가기보다 이미 지나간것은 보내주는게 옳으며 놓친것에 연연하지말고 앞으로 다가오는 기회를 보실줄 아는 혜안을 가지셨합니다 또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코인은 변동성자산중 가장 변동성이 큰 현물자산입니다. 그 말은 지금 기회를 놓쳐도 기다리면 다시 찾아올 기회의 사이클이 주식시장과 비교했을때 혹은 수십년동안 변동성이 거의 없는 채권과 비교했을때 매우 빠르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음을 다시 말씀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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